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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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감각 회복' 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3G 연속골 터뜨릴까

기사입력 2020.01.31 17:54 / 기사수정 2020.01.31 17:5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첼시와 경기에서 퇴장 징계를 당한 이후 복귀한 손흥민은 한동안 주춤했다. 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슬럼프에 빠지는듯 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득점포를 터뜨렸다. 지난 23일 EPL 24라운드 노리치 시티외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00분 역전 헤더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 2019/20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골 감각이 살아난 손흥민은 맨시티를 만난다.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지만 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시티를 만난 손흥민은 1·2차전 모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을 이끌었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옿 시즌 EPL 2라운드에서 만났다. 손흥민은 당시 지난 시즌 퇴장 징계 영향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며 공백이 생겼지만, 스티브 베르바인을 PSV 아인트호벤에서 영입했고, 지오바니 로 셀소를 레알 베티스에서 완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특히 로 셀소의 최근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어 에릭센의 역할을 대신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베르바인을 영입한 토트넘이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베르바인이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후반전이라도 교체 투입된다면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UCL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했을 때 포지션도 최전방 공격수였다.

한편 토트넘은 EPL이 2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6위(승점 34·)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2위(승점 51)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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