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사 웰킵스 측이 황사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 출고가 인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웰킵스는 30일 자사 공식 온라인 몰 및 SNS 등을 통해 박종한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웰킵스는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웰킵스 황사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를 빚은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인터넷상에서 일부 악덕 개인 판매자나 유통 채널에서 웰킵스 황사마스크를 폭리를 취해 재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웰킵스는 현재 출고 가격을 단 1원도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공식 쇼핑몰 및 대형 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마스크를 구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하는 웰킵스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웰킵스 황사마스크 제조 판매사인 웰킵스 대표이사 박종한입니다. 금번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웰킵스 황사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를 빚은 데 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희 웰킵스는 추가 잔업 등을 통하여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입점 사태를 이용하여 일부 악덕 개인 판매자나 유통 채널에서 웰킵스 황사마스크의 인지도를 이용해서 홈쇼핑 등에서 저가에 매입한 웰킵스 황사마스크 제품으로 폭리를 취하여 재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습니다.
웰킵스는 금번 우한 사태 이전의 출고가에서 현재 출고 가격을 단 1원도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인터넷 판매 가격도 단 1원도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향후에도 웰킵스는 금번 사태를 이용하여 가격 인상을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일부 악덕 재판매 사업자를 통한 구매는 절대 지양해주시고 쿠팡,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 마트나 백화점 전점, CU·세븐일레븐 등의 CVS, 그리고 본사 직영몰인 웰킵스몰에서 구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웰킵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종한 배상.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