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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놓친 첼시, 나폴리 FW 메르텐스로 선회

기사입력 2020.01.30 11:13 / 기사수정 2020.01.30 11:1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을 놓친 첼시가 이적시장 막바지에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로 시선을 돌렸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공격수를 찾았다. 초반엔 측면 공격수 영입에 비중을 뒀지만, 타미 아브라함이 부상을 당하자 전략을 수정했다.

첼시는 카바니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선수 본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원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첼시는 메르텐스에게 눈을 돌렸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첼시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메르텐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메르텐스는 올 시즌이 끝나면 나폴리와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또한 나폴리의 회장인 데 로렌티스와 관계가 악화되며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문제는 나폴리가 메르텐스의 이적을 원치 않는 다는 것이다.

골닷컴은 "메르텐스는 올 시즌이 끝나면 나폴리와 계약이 만료된다. 나폴리는 그럼에도 메르텐스의 이적을 꺼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카바니와 마찬가지로 3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으면서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베테랑 공격수를 싼 가격에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르텐스는 올 시즌 22경기에 나와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에서 통산 304경기에 나와 118골 71도움을 올리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메르텐스는 측면 공격수는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다. 측면 공격수로 나왔을 때 81골(207경기)를 넣었고, 최전방에선 71골(135경기)을 기록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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