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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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박명수→성규, 첫 방부터 '케미' 터진 예능 대세들 [종합]

기사입력 2020.01.26 18:22 / 기사수정 2020.02.02 17: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 이용진, 방송인 장성규, 황광희, 배우 인교진, 이수혁, 젝스키스 은지원, 인피니트 김성규, 전 농구선수 하승진, 모델 정혁이 다양한 테스트에 참여했다.

26일 첫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멤버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댄스 신고식, 이미지 게임, 리더십 테스트가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야외에서 디제잉을 하며 "끼리끼리 멤버들 나와달라"라며 촬영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은 한 명씩 순서대로 나왔고, 대부분 갑작스러운 댄스 신고식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하승진과 정혁은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게다가 박명수는 성규가 등장하는 도중 "하승진 나와"라며 하승진을 불렀다. 하승진 역시 성규를 보지 못한 채 춤을 췄고, 뒤늦게 성규가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승진은 "왜 지금 나오라고 하냐"라며 미안해했다. 게다가 박명수는 전역한 김성규에게 "입대를 축하한다"라며 말해 다른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두 번째 코너로 이미지 게임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공깃밥을 하나씩 나눠줬고, 이미지 게임에서 1위를 한 사람은 반찬을 한 개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혁은 '나와 잘 맞을 거 같은 사람'이라는 질문에서 1위가 됐고, 가장 먼저 한우를 가져갔다. 이어 '부모님 속 썩였을 거 같은 사람'은 은지원이 1위를 차지했고, 이수혁은 '예능감 없는 사람'으로 다시 1위에 뽑혔다.

특히 '돈을 안 쓸 거 같은 사람'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박명수가 지목됐고, 박명수는 "광희에게 이백 용돈 줬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광희는 "나 형한테 육백 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결국 박명수는 "회식 하자. 내가 쏘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약속했다.




또 제작진은 리더십 테스트를 위해 간단한 게임을 준비했다. 미리 작성한 설문지에서 리더십이 있다고 답한 멤버들은 리더십이 없다고 답한 멤버들과 짝을 지어 경기를 벌였다.

리더십이 있다고 답한 멤버들은 카트에 탑승했고, 리더십이 없다고 답한 멤버들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카트를 밀었다. 그 결과 박명수와 성규 팀이 꼴등을 했고, 박명수는 하승진에게 벌칙을 받았다.

결국 성규는 "명수 형이 리더십이 있다고 하는데 소리만 지르고 화만 냈다. 한 게 없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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