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오늘(21일) 사망 2주기 "아름다운 별"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고(故)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전태수는 지난 2018년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상태가 호전돼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하던 중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며 팬들과 대중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태수는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했다.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악역으로 주목받았으나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하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진 하차했다. 

이후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SBS '괜찮아 아빠딸 ', MBC '제왕의 딸, 수백향', JTBC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고인은 배우 하지원(전해림)의 동생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하지원은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며 동생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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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