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20 13:40 / 기사수정 2007.09.20 13:40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기자] 9월 18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1주차 경기에서 CJ Entus가 첫 세트를 내어주었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내리 3경기를 따내면서 MBC게임 Hero를 3대 1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1세트전에서 '앙팡테러블' 염보성이 특유의 장기전 능력을 발휘해 뛰어난 수비와 다수의 바이오닉 부대를 통해 '마에스트로' 마재윤을 제압해내면서 MBC게임이 앞서나가는 듯했다.
▲ 변형태(CJ Entus)가 드랍쉽의 기동성을 활용해 민찬기(MBC게임 Hero)의 본진을 공격하는 장면
그러나 2세트에 출전한 변형태가 상대의 조이기 플레이를 무난히 방어해내고, 상대 모르게 12시 지역 멀티를 가져가고, 기동성 있는 드랍쉽 플레이로 민찬기에게 역전승을 따냈다.
뒤이어 팀플레이에서는 장육이 뮤탈리스크를 통해 상대의 드랍쉽 시도를 저지시켰고, 이어 박영민이 드라군과 함께 템플러 유닛을 생산하면서 상대팀의 바이오닉-뮤탈리스크 조합을 누르고 gg를 받아냈다.
그 승세를 몰아 출전한 김성기는 초반 상대의 정찰을 허용하고, 준비해온 전략마저도 상대의 방어에 번번이 막히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쏟아지는 상대의 공격에 튼튼한 방어를 통해 점차 입지를 다졌고, 한방 병력을 선보이면서 서경종을 제압해내며 팀의 승리에 견인했다.
이로써 CJ Entus가 MBC게임을 제압하며 2승 고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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