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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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에릭센 루머에 반박... "어떤 접촉도 없었다"

기사입력 2020.01.07 15:58 / 기사수정 2020.01.07 15: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최근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진 인터밀란이 이를 부인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이 6월에 만료된다. 재계약 협상은 이미 물건너 갔고, 이에 토트넘은 6월에 공짜로 에릭센을 내주기 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떻게든 판매하길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클럽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인터밀란까지 가세하며 영입전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였다. 인터밀란은 에릭센을 약 2000만 파운드(약 306억 원)에 영입하길 원했다.

인터밀란은 이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의 최고 경영자인 쥐세페 마로타는 토트넘과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마로타 단장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를 게재했다. 마로타 단장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뛰어난 자질을 자신 선수들과 종종 연결되는데, 토트넘과 에릭센을 두고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라고 이적설에 반박했다.

이어 "에릭센이 재능 있는 선수라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많은 클럽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나도 흥미로운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에릭센의 에이전트나 클럽돠 협상 중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에 대해선 조금 달랐다. 마로타 단장은 "선수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에이전트나 클럽과 다양한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 우리가 누구를 얻느냐는 선수들에게 달려있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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