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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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라미란 "98% 이상 출연, 살신성인 마음으로 웃기고 싶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1.06 13:50 / 기사수정 2020.01.06 13: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에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자신감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유정 감독과 배우 라미란, 나문희, 김무열, 윤경호, 장동주가 참석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이날 라미란은 "처음 작품을 제안 받았을 때는 분량이 98% 이상 등장해서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제가 얼마나 잘 웃길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그럼에도 선택할 수 있던 것은, 98%가 나오는 주인공이니까 '한 번 해보자, 까짓거 도전해보자'는 마음이었다. '살신성인해보자'는 마음으로, 언제 또 이렇게 모든 에너지를 다해서 할 수 있는 작품이 또 있을까 싶어서 제대로 웃겨보자 마음 먹었다"고 얘기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앞서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무대 위에서의 흥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라미란은 "언니쓰의 모습도 있었고, 기존에 저를 재미있는 캐릭터로 보셨던 분들은 영화를 보면서 '라미란 똑같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품 자체가 갖고 있는 긴장감과 재미들이 분명히 있다. 기본적으로 작품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별로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직한 후보'는 2월 1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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