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다감이 '터치' 첫 방송과 함께 이틀 앞으로 다가온 결혼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연홍 감독과 배우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가 참석했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초밀착 뷰티 로맨스.
한다감은 '터치'에서 과거 톱클래스 여배우이자 재벌 사모님 백지윤 역을 맡아 연기한다.
지난 해 11월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알린 한다감은 오는 5일 진행되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는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한다감은 "공교롭게도 내일 모레가 제 결혼식이다. 방송 날짜가 이렇게 잡혔는데,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진행하다 보니 이렇게 우연치 않게 됐다.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일이 갑자기 생긴다"며 "저도 꿈인가 생시인가 생각하고 있다. 새해를 시작하는 마당에 좋은 일들이 많아서 저희 '터치' 드라마도 대박이 날 것 같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 예비 신랑의 응원에 대해 "그냥 원래 제가 지금까지 늘 일을 해왔던 사람인 것을 알기 때문에, 하던 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그렇게 얘길 해주더라"며 쑥스러워했다.
'터치'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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