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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무라타 준 M-1 재팬 회장, "한-일 격투기는 한가족"

기사입력 2010.07.07 11:07 / 기사수정 2010.07.07 11:07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긴자, 변성재기자] 박성배 부회장 "이번 대회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홍순천 부장이 없어 아쉽네요"

지난 5일 일본 긴자에서 한국 명문 격투 팀이자, 정문홍 대표가 이끌고 있는 '팀 포스'와 M-1 글로벌 재팬 관계자, 그리고 최효종 CAVE 종합격투기 에이전트, 대한민국 삼보협회의 박성배 부회장이 만남을 가졌다.

이들의 만남은 특별하다. 츠루가 요시노리 M-1 글로벌 아시아 부회장과 국경을 넘은 끈끈한 우정이 있는 대한민국 삼보협회의 박성배 부회장, 그리고 츠루가 부회장과 4년간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정문홍 대표, 일본 중견 무대와 메이저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일교포 3세 최효종 에이젼트가 한자리에 모인 것만 해도 특종감이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무라타 준 M-1 글로벌 재팬 회장은 "한국의 격투 관계자의 도움으로 무사히 멋진 시합을 펼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아쉽게도 이 자리에 이번 대회에 모든 한국 파이터를 수급해준 홍순천 M-1 글로벌 코리아 부장이 없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츠루가 M-1 글로벌 아시아 부회장은 "한-일 전면대항전에 승패는 중요치 않다. 이번 대회를 하여금 한 가족이 모여 새로운 격투 시스템 관련 사항과 시합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츠루가 부회장은 나의 형제인 대한민국 삼보협회 박성배 부회장이 갑작스레 일본에 방문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대한민국 삼보협회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박성배 부회장은 "이번 대회에 모든 것을 감수하고 대회에 참가해준 한국 파이터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M-1 글로벌 재팬과 팀 포스 정문홍 대표, 그리고 새롭게 가족이 된 최효종 CAVE 종합격투기 에이전트와 한 가족이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일본 격투 관련되어 활동할 최효종 에이전트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정문홍 대표는 "이 자리에 한국의 홍순천 M-1 글로벌 코리아 부장님이 자리에 안 계셔 아쉽게 생각한다. 팀 포스 선수는 홍순천 부장으로부터 M-1무대로 올라갈 것이며, 국외 미국무대의 격투 업무는 길현권 대리인과 국외 일본무대의 격투 업무는 최효종과 함께할 것이다."고 강한 인상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최효종 CAVE 종합격투기 에이전트는 정문홍 대표를 통해, 박 부회장님과 M-1 글로벌 재팬 관계자를 만날 수 있어 영광이며, 이를 계기 삼아 한국 격투 파이터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긴자 호텔에서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기자]



변성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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