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헐크(상하이 상강)가 전처의 조카와 열애 중인 것으로 드러나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 미러 등 복수 매체는 29일(한국시간) "헐크 지난 7월에 이혼한 아내 이란의 조카인 카밀라와 열애 중이다"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헐크 측은 성명을 내고 "헐크와 카밀라는 숨길 게 없는 사이다. 헐크는 카밀라의 가족들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했고, 지난 10월부터 정식으로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7월에 이혼한 이혼하고서 불과 3달 만에 전처의 조카와 연인 사이가 됐다는 점에서 불륜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헐크는 두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카밀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상황이 이모(이란)에겐 불편하겠지만, 나는 여전히 이모를 사랑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헐크의 전처인 이란은 브라질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헐크와 카밀라의 관계 때문에 우리 가족이 황폐화됐다. 내 자녀들을 헐크와 떨어뜨리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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