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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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두 번은 없다' 곽동연, 박세완 걱정에 '직진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9 07:10 / 기사수정 2019.12.29 01: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곽동연이 박세완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35, 36회에서는 나해준(곽동연 분)이 금박하(박세완)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해준은 라스베이거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금박하에게 전화를 했다. 앞서 금박하가 출장 가는 나해준을 붙잡고 가지 말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걱정했기 때문.
 
금박하는 나해준의 전화를 받더니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울먹이기 시작했다. 나해준은 놀라며 "무슨 일이야. 왜 울어?"라고 물었다. 금박하는 그림 분실 사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채 나해준과의 통화를 마쳤다.

나해준은 업무를 하면서도 금박하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신경 쓰여 시간이 날 때마다 전화도 하고 메시지도 보냈다. 금박하는 그림 분실 사건으로 해고당한 상황이라 나해준의 연락에 응하지 못했다.

나해준은 한국으로 돌아와서야 금박하의 그림 분실 사건에 대해 알게 됐다. 나해준은 세차장에서 일하고 있는 금박하를 찾아가 "나한테 얘기를 했어야지"라고 화를 내며 자신과 같이 가자고 했다.



금박하는 "열무 기저귀값, 분유값 벌어야 한다"며 나해준을 따라나서지 않았다. 나해준은 속상한 마음에 "그거 내가 줄게"라고 했다. 금박하는 "왜 그쪽한테 받느냐. 사람 거지 취급하면서 동정하지 마라. 내 손으로 벌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나해준은 회사로 돌아와 금박하가 한 말을 생각해 보면서 뭔가 결심한 듯 다시 세차장으로 달려갔다. 금박하는 늦은 시간까지 혼자 세차를 하고 있었다.

나해준은 금박하에게 "고생하는 거 더는 못 보겠어. 나 너 좋아해. 너 좋아한다고. 내가"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금박하는 예상치 못한 나해준의 고백에 놀란 얼굴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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