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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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미애, '송혜교 닮은꼴' 인정 "어릴 때부터 들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7 06:35 / 기사수정 2019.12.27 11:0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정미애가 모태 '송혜교 닮은꼴'임을 스스로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미애는 "살 진짜 많이 빠졌다. '미스트롯' 나갈 때는 85kg 정도였다. 출연 당시 맞는 옷이 없어서 2XL, 3XL 옷을 해외에서 시켰는데 그 옷마저도 맞지 않아서 제작해서 입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정도로 살이 많이 쪘는데 지금은 66 사이즈 정도 된다. 약간 큰 66 사이즈 정도로 살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때 송가인이 정미애를 향해 "송혜교 닮았다"고 밝혔다. 송가인의 말에 출연진들은 맞다고 인정했고, 정미애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정미애는 "모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씨가 제게 송혜교 씨를 닮았다고 한 후에 악플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없는거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고 정미애를 다독이며 웃을 때 송혜교를 닮았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유재석은 송혜교 닮은꼴이란 말을 의식하는지 물었고, 정미애는 "진짜 숨고 싶다"더니 이내 "이 얘기를 최근에 들은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들었다"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정미애는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가겠다"며 "조금이라도 닮으면 좋다"고 특유의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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