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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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홍진영, 프로듀서로 출격 "마흔파이브는 나의 아픈 손가락" [종합]

기사입력 2019.12.24 19:3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홍진영이 마흔파이브를 소개했다.

2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홍진영이 출연해 "오늘은 가수가 아니라 프로듀서로 나왔다. 마흔 파이브는 나의 아픈 손가락이다."라고 밝혔다.

마흔파이브를 보자마자 데프콘은 "제작비보다 옷값이 더 들어가는 게 아니냐"고 타박했다. 박영진은 "저희 지금 왔는데 종무식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말을 제대로 한 게 이게 오늘 마지막 방송이다"라고 대답했다.

김원효는 "두 번째 스무 살을 살아 보자는 도전적인 의미에서 마흔파이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이 "이 팀에 메인 보컬이 있긴 있냐"고 묻자 모두들 박성광을 가리켰다. 김지호는 "1대 메보는 허경환, 2대 메보는 김원효였다"고 덧붙였고, 이에 데프콘은 "폭탄 돌리기 하는 건가?"라고 의문을 가졌다.

정형돈은 마흔파이브에게 '윙크 챌린지'를 요구했다. 홍진영이 먼저 완벽하게 선을 보이자 정형돈은 망설임 없이 A등급 스티커를 건넸다. 이어 박영진이 윙크 챌린지에 도전하자 정형돈은 "철분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김원효는 "개그맨 공채 시험보다 더 어렵다"며 "그냥 10분만 짜고 오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형돈이 자기 PR을 시키자 박영진은 "잠깐만~"으로 소개를 시작했고, 정형돈은 "짜온 개그 하지 말라"며 "여기는 개그 콘서트가 아니다"라고 절규했다. 그러나 박영진은 꿋꿋하게 자기 PR을 시도해서 웃음을 더했다.

박영진은 "박자 감각이 뛰어나다"고 주장했고, 마흔파이브는 프라이팬 게임을 시작했다. 그러나 박영진은 박자감을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박영진은 "드럼과 프라이팬이 무슨 관련이 있는 거냐"며 "밴드만 하는 줄 알고 합류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데프콘이 "힘들면 빠질 거냐"고 묻자, "빠지지는 못한다. 이거 하면서 수익이 많이 늘었다."라고 대답했다.

허경환은 "박성광은 사십춘기가 왔다"고 토로했다. 김원효는 "박성광이 자주 지각한다"고 말했다. 김지호는 "박성광이 허경환을 부러워한다. 박성광은 모든 여자들이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안다"고 폭로했다.

데프콘은 "왜 허경환이 부럽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경환이와 나는 캐릭터가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허경환은 "그냥 지나가다 떨어지는 낙엽 같은 애다"라고 말하며 "내가 결혼 안 해서 박성광도 안 하더라는 얘기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베개 싸움에서 허경환은 "나랑 비슷하다고 하지 말라. 키가 비슷하다고도 하지 말라. 니가 훨씬 작다."고 말하며 박성광에게 베개를 날렸다. 박성광은 "한 여자랑만 연락해"라고 반격했다. 허경환은 "동정표 사면서 여자 연락처 따지 말라"고 말하며 분노의 베개 타작을 했다.

허경환과 박성광의 라이벌 구도가 계속됐다. 허경환의 리더 자리를 탐내는 박성광을 위해 리더십 게임을 펼쳤지만, 우여곡절 끝에 허경환이 승리하며 리더에 머물렀다.

정형돈이 "누가 아이돌999 멤버가 될 것 같냐"고 물었고 김원효는 "막내인 지호를 추천한다"라고 대답했다. 29번째 멤버를 뽑기 위해 돌림판을 돌렸지만 카메라는 빈 곳을 가리켰다. 스태프들이 박수를 치자 마흔파이브는 "박수를 쳐? 왜 이렇게 좋아해!"라고 말하며 광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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