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수단, 후원업체의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2019시즌을 마무리했다.
NC는 24일 "매년 다양한 후원업체와 홈런존 및 팀 기록연계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팀 결실을 선수들의 손으로 직접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NC는 올해 개장한 창원NC파크 내 총 5개의 홈런존과 6개의 팀 기록 연계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총 25개의 홈런이 창원NC파크 NH농협은행, BNK 경남은행, 소노캄 거제, 에어웰, 북마산가구거리 홈런존으로 넘어가 이웃에게 다양한 적립품으로 전달됐다.
남창원농협 농수산종합유통센터는 팀 득점과 연계해 적립한 현물 360만 원을 쌀로 기부했다. 램브란트 치과병원은 팀 탈삼진 기록으로 임플란트 1500만 원을, 무룹병원은 끝내기 승리 기록과 연계해 인공관절수술 5건을 적립했다. 당당한방병원은 팀 홈런 기록으로 경옥고 70세트를 기부했으며 NH농협은행의 세이브 연계 기록과 BNK경남은행의 도루 기록으로 적립한 750만 원, 450만 원은 추후 후원처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즌 중 구단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모란여성병원은 병원에서 태어나는 아이 1명 당 1만원을 적립하기로 약속해 총 750만 원을 미혼모 시설에 기부한다.
이 밖에도 구창모, 최성영은 11월 27일 BNK경남은행과, 임창민, 이재학은 12월 7일 삼성창원병원과 김장 봉사활동에 함께해 우리 주변에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게 힘을 보탰다.
남창원농협 농수산종합유통센터의 쌀 전달식에 참여했던 박진우는 "새로운 야구장에서 이룬 선수단의 기록이 좋은 일로 이어져서 기쁘다. 다가오는 2020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따뜻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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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