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30 02:28 / 기사수정 2010.06.30 02:28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이번 남아공 월드컵 첫 승부차기를 벌였던 일본과 파라과이.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일본을 외면하고 말았다.
일본은 29일 밤(한국시각),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전후반, 연장전 120분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사상 처음으로 승부차기를 가졌다. 월드컵에서 승부차기가 열린 것은 지난 독일월드컵 결승전 이탈리아-프랑스 이후 처음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 승부차기는 역대 월드컵에서 21번째로 이뤄진 경기였다. 1970년 처음 도입된 승부차기는 1982년 서독과 프랑스의 4강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독일이 승부차기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아르헨티나가 3승 1패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8강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1승을 거둔 바 있다.
[사진=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한 고마노 유이치(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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