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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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때가 됐다"…가발 쓴 김광규, '검사내전' 위해 스타일도 변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2.16 18:50 / 기사수정 2019.12.16 16:1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광규가 가발까지 쓰면서 '검사내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이태곤 PD가 참석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웅 검사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검사내전'. '청춘시대' 시리즈의 박연선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집필을 맡은 이현, 서자연 작가는 원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드라마만의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극중 김광규는 수석검사 홍종학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김광규는 한층 풍성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작부터 유쾌한 텐션을 자랑한 김광규는 "제가 극중에서 41살이다. 기사에 꼭 써달라"라며 젊은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군대로 치면 분대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광규는 대본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잘못 왔나 싶었다. 극중 41살이라면 '이제는 (가발을) 써야할 때다'라고 생각했다. 이제 가발도 패션이 되는 시대가 아니냐"라며 가발을 쓰기까지 과정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주변에서 가발를 써야하는 시기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성동일 선배님을 포함해 많은 선배님들이 권유해줬다. 쓰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드라마에서는 좀 젊어보이고 싶고, 좀 더 몰입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그런데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개인사에도 좋은 일이 있고 드라마에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사내전'은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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