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우 이지훈이 실감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5, 6회에서는 단숨에 거액을 손에 넣게 된 이재훈(이지훈 분)이 점점 더 거침없고 과감한 행동을 펼쳤다. 정서연(조여정)이 숨겨놓은 99억을 찾으러 간 이재훈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타난 유미라(윤아정)과 실랑이를 하다 결국 유미라를 수족관 모서리에 부딪히게 만들며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다.
이후 99억의 현금 중 5억으로 공사 대금을 메운 이재훈은 이제 두려운 것이 없다는 듯 정서연에게도 뻔뻔해졌다. 이재훈은 정서연과의 계속된 의견 다툼과 의심에 "전부 나한테 맡겨요"라며 자신의 중심으로 행동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이지훈은 디테일한 표정 변화로 99억을 손에 거머쥔 후 제멋대로 변해가는 이재훈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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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