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안정환 축구 해설위원이 '야구축제' 시구자로 나선다.
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8회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자선야구대회 역시 올스타전을 뛰어넘는 라인업으로 따뜻한 희망을 나누자는 대회의 취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본 경기는 7회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자신의 기존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5회 종료 후 이벤트 게임으로 준비 된 '퍼펙트히트'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의 본 경기에 앞서 치러지는 사인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원태인, 고우석, 강백호, 박세웅, 박민우 그리고 2부에는 정은원, 이정후, 정우영, 이영하, 김민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팬들과 만나게 된다.
시구에는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나선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양준혁 이사장이 출연 중인 JTBC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어쩌다FC팀의 감독. 이번 시구를 통해 둘의 입장이 바뀔 전망이다. 양준혁 이사장의 지도로 안정환 해설위원이 완벽한 시구를 구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제8회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대회당일 MBC SPORTS+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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