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9 10:20 / 기사수정 2019.12.09 10:32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핫스퍼 팬들이 선정한 번리전 MOM(Man Of the Match)은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EPL 16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케인은 멀티골을 뽑아냈다. 루카스 모우라와 무사 시소코도 한 골씩 추가했다.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는 단연 손흥민의 '70m 폭풍 질주 골'이었다. 전반 32분 자기 진영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줄 곳이 마땅치 않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번리의 골문 앞까지 약 70m를 달려온 손흥민은 깔끔한 마무리로 환상적인 골에 마침표를 찍었다. 번리의 수비진은 손흥민의 질주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EPL을 넘어 축구 역사에 길이 회자될 최고의 골이었다.
팬들의 선택도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경기 뒤 구단 공식 SNS 계정을 경기 MOM 투표를 실시했다. 이 투표에서 손흥민은 무려 71%의 지지를 받았다.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이 22%였고, 시소코와 베르통안은 각각 5%, 2%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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