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5 17:35 / 기사수정 2019.12.05 17:40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주고 네마냐 마티치를 품을까.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5승 5무 5패(승점 20)를 기록한 토트넘은 맨유(5승 6무 4패 승점 21)에 6위를 내주며 8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이날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에릭 다이어 대신 무사 시소코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해리 윙크스는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전 3경기에서 다이어에게 기회를 줬지만, 다이어는 이에 보답하지 못했다.
미드필더들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무리뉴 감독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한 보강을 계획할 수밖에 없다. 에릭센과 마티치의 스왑딜은 그 해결책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 "맨유는 에릭센 영입을 위해 마티치를 포함한 스왑딜을 제시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 어떻게든 에릭센을 처분할 계획이다. 역시 갈 길이 급한 맨유는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자원이면서도 현재 전력 외 취급을 받는 마티치는 아주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마티치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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