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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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골' 황희찬, 시즌 9호골 폭발... 잘츠부르크, 리그 16G 무패

기사입력 2019.12.02 09:26 / 기사수정 2019.12.02 09:5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렸다. 시즌 두 자릿 수 득점에 한 골 남았다.

잘츠부르크는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저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아드리마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12승 4무(승점 40)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2위 LASK와는 승점 2 차이다.

황희찬은 페트손 다카와 함께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몸놀림이 가벼웠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잘 잡아놓고 골키퍼까지 제친 뒤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6분 먼저 실점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바키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에 만회하지 못한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엘링 할란드를 투입했다.

해결사로 나선 건 황희찬이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2분 프리킥을 얻었다. 미나미노 타쿠미가 볼을 이어 받은 뒤 황희찬에게 연결했고, 이를 골로 결정지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동점골로 개막 이후 1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지난주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헹크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이로써 컵 대회를 포함한 자국 리그에서 6골 7도움, UCL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해 시즌 성적은 9골 10도움이 됐다. 시즌 두 자릿 수 득점과 공격포인트 20개에 1개씩 남겨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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