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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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반 다이크는 최고의 수비수... 발롱도르 받아야해"

기사입력 2019.11.25 13:30 / 기사수정 2019.11.25 13:3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의 발롱도르 수상을 기대했다.

반 다이크는 2017/18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1000억이 넘는 높은 이적료에 '오버페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도 UEFA 유럽네이션스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같은 활약에 반 다이크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반 다이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클롭의 생각도 같았다. 클롭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 시대 최고의 선수에게 발롱도르가 주어진다면, 메시가 받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클롭이 강조한 것은 발롱도르 수상의 기준이 되는 2019년 활약상이었다. 클롭은 "하지만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는 반 다이크"라며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렇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선수? 물론 메시다.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 그건 반 다이크다. 지켜보자"라며 발롱도르는 반 다이크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올해의 선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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