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개봉 이틀 만에 124만 명 돌파…새로 쓰는 흥행 역사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가 개봉 이틀째인 오늘(22일)에도 여전히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겨울왕국 2'는 22일 63만 2594명을 모았다. 이렇게 되면서 '겨울왕국 2'의 누적 관객수는 124만 430명을 기록했다.

현재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있는 '겨울왕국 2'는 23일 역시 실시간 예매율 88.8%(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로 관객들을 불러모으는 중이다.


'겨울왕국 2'는 지난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의 속편으로,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4년에도 '겨울왕국'은 중독성 강한 노래를 앞세워 1029만 명 관객을 모은 바 있다.

그리고 약 5년이 지나 시즌2로 돌아온 '겨울왕국 2'은 시작부터 흥행 조짐이 보였다. 개봉 전부터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로 사전 예매량이 100만 장을 넘어 110만 장 돌파하며 주목을 받는 것은 물론, 개봉 당일에는 쿠키 영상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화제성까지 입증했다.

이렇게 '겨울왕국 2'는 시작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하면서 전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흥행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과연 '겨울왕국 2'가 또 한 번 천만 영화에 도달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겨울왕국 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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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