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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까불이' 찾기 끝…비행기테러 진범 찾을 차례

기사입력 2019.11.22 14:1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가본드’이승기-배수지가 비행기테러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15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 속에는 정신병원을 찾아간 고해리(배수지 분)와 김세훈(신승환)이 김우기(장혁진)가 핏자국만 남긴 채 사라진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보고받은 기태웅(신성록)은 오상미(강경헌)와 우기가 동시에 사라진 점에 대해 뭔가 수상함을 느끼면서 시작된다.

그 시각, 상미의 전화를 받은 뒤 어디론가 달려갔던 차달건(이승기)은 제롬(유태오)과 생사를 넘나드는 격투를 벌이게 되었다. 이후 달건은 대통령 정국표(백윤식)를 찾아가고, 그 자리에서 “함정에 빠졌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던 것.

극 후반부에 이르러 달건은 경찰에 의해 제압당하더니 순식간에 총을 들고는 누군가를 향해 “니들 뭐야. 도대체 니들 정체가 뭐냐고?”라고 울부짖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당시 숨가빠하는 달건과는 달리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의 여유로운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방송분에서는 비행기테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김주철(이기영 분)의 노련미가 그려지는 내용과 더불어 국정원에 자진출두한 민정수석 윤한기(김민종)가 태웅을 향해 비밀 자료를 건네는 모습도 공개된다.

특히 혼자 술마시며 깊은 고민에 빠졌던 국표가 승용차안에서 다량의 약을 복용하는 내용과 더불어 누군가 폐창고에서 손이 묶이고 불까지 마주할 위기에 처하는 모습도 담기면서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관계자는 “이제 ‘배가본드’ 단 2회만을 남겨놓으면서 달건과 해리가 비행기테러를 둘러싼 진실에 더욱 다가가게 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목격하게 된다”라며 “이 와중에 다량의 약을 복용한 국표의 행동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한기가 국정원에 공개한 자료는 어떤 파급효과를 일으키게 될지도 기대해달라. 특히, 무엇보다도 예고편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에드워드 박의 행보도 눈여겨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배가본드'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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