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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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김소현, 복수 다시 생각하란 이승준 말에 '눈물'

기사입력 2019.11.18 22:3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이 부모님의 뜻을 헤아리란 이승준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를 멈추게 하기 위해 정윤저(이승준)가 나섰다.

이날 동주(김소현)를 본 호위병은 동주의 목에 칼을 겨누며 무기를 버리라고 했다. 그때 윤저가 나타나 동주를 구하다 다쳤고, 행렬을 따라가는 걸 멈추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윤저는 "난 누굴 해하러 온 게 아니다. 소중한 이를 지키러 왔지"라며 "하려는 일이 불가능하단 걸 알고 있냐. 성공한다 해도 당신은 죽을 거요"라며 그래도 할 건지 물었다.

동주는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돌아가신 어머니와 약조했다. 가족의 원수를 갚겠다고"라고 했지만, 윤저는 "거짓말. 세상에 그런 부모는 없다. 당신이라도 평온하길 바랐을 거다"라고 말해주었다.

동주는 반드시 살라는 어머니의 말을 떠올리며 "내 눈에서 다 죽었는데 어떡하냐. 내가 어떻게 행복하게 살라는 거냐"라고 눈물을 흘렸다. 윤저는 "내 참견이 너무 길었소. 허나 내가 한 말을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동주는 말없이 자리를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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