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9 23:2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네덜란드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예선 E조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스나이데르(26, 인터 밀란)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대패가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일본은 카메룬전에 이어 선전을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경기 후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역시 아쉽다"고 네덜란드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카다 감독은 "어떻게든 승점을 얻고 싶었다. 선수들이 공수에 걸쳐서 하나가 되어 노력했다"며 선수들을 치켜 세웠다.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나카무라 순스케를 후반 중반 투입한 것에 대해서도 "공격해 나가기 위한 투입이었다"고 말한 뒤 "마츠이가 무척 지쳐있었기 때문에 순스케가 공격의 기점이 되었으면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오는 24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리는 조별예선 마지막 덴마크와의 경기에 대해서 오카다 감독은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16강 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혼다는 "좋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힌 뒤 "찬스가 있었다면 골을 넣고 싶었다. 진 것은 진 것이다. 확실히 인정하고 다음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오카다 다케시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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