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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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이상민X최진혁, 이천시 신둔면에서 '원샷원킬' 한 끼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11.07 00:2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상민, 최진혁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방송인 이상민, 배우 최진혁이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서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이날 이상민과 최진혁은 이천시의 어느 논밭에서 농번기 랩을 선보이며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9년 전에 함께 음반 작업을 했었던 과거를 밝히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최진혁은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랐다고 밝히며 "가족이 흑산도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하신다. 여렸을 때 생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은 돈 주고 사 먹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렸을 때는 정육점집 아들이 제일 부러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동네 탐색을 하는 중에 동물의 변을 밟아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이상민은 "문제는 냄새"라며 걱정을 드러냈고, 이에 이경규는 "같이 해야 되는지 고민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상민, 이경규 팀과 최진혁, 강호동 팀으로 나눠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이상민은 "나는 사실 똥을 밟았기 때문에 무서울 게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민, 이경규 팀은 화실을 운영하고 있는 주택에서 첫 띵동을 눌렀다. 밖으로 나온 주민은 두 사람을 알아보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상민은 "내가 그림을 못 그린다. 그래서 그림 잘 그리시는 분을 너무 존경한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이후 주민은 "마침 내가 뼈다귀 해장국이 있다"라며 한 끼 요청에 수락했다.

최진혁, 강호동 팀도 도자기 공방을 찾아 초고속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두 사람이 주민과 함께 도자기 공방을 구경하는 사이, 2층에서는 주민 가족이 빠르게 한 상을 차려냈다. 이에 강호동은 "역대급으로 가장 빠른 식사"라며 기뻐했다.

또 최진혁은 "다른 분의 집에서 식사하는 게 7~8년 만이다"라며 "엄마가 해준 그리운 음식 중에 가장 생각나는 건 김치찌개"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애'에 대한 물음에는 "나는 마음이 열려있다.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고 제발 만나고 싶은데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상형을 묻자 "고기 좋아하는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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