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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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재활로 피어난 썸…문정희 구속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3 07:10 / 기사수정 2019.11.03 01:2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가본드' 문정희가 구속된 가운데, 이승기가 의문의 전화를 받고 분노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13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이 고해리(배수지)를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기(장혁진)의 증언과 그가 제출한 증거로 B357기 추락사고에 존엔마크사가 연관되어 있단 게 밝혀졌다. 차달건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한테 진실 밝혀주겠다고 하는 말 기억하냐. 지금도 당신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라며 배후에 대통령 정국표(백윤식)가 있다고 했다.

홍순조(문성근)는 윤한기(김민종), 안기동(김종수)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씌우라고 했다. 정국표는 밖으로 두 사람을 불러내 뒤를 봐줄 테니 모든 걸 책임지라고 했다. 하지만 윤한기의 차엔 자살하라는 협박이 있었다. 정국표는 기자회견에서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모두 거짓이며, 윤한기와 안기동을 해임하겠다고 했다. 윤한기는 자살을 시도,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다.


제시카(문정희)는 기자회견을 열어 마이클의 단독 범죄라고 주장했지만, 성접대 동영상이 퍼지면서 불법로비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감옥에서 오상미(강경헌)를 마주한 제시카. 제시카는 오상미보다 본인이 먼저 나갈 거라고 했지만, 오상미가 먼저였다. 제시카는 미국에 가서 일을 처리하라고 부탁한 홍승범(김정현)이 미국에도 가지 않은 것을 알았다.

제시카는 릴리에게 차달건에게 물건을 전하라고 했고, 이후 차달건은 조카의 동영상을 받았다. 차달건은 "누구야. 너 누구냐고"라고 분노했다.

한편 총상 때문에 병원으로 이송된 고해리. 차달건은 괜찮을 거라며 유족들을 돌려보낸 후 홀로 간절하게 기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돌아간 줄 알았던 유족들도 차달건과 함께했다. 그들의 기도 덕분인지 고해리는 깨어나 재활을 시작했고, 차달건이 항상 그의 곁에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전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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