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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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에 가까워"...'연애의 맛3' 정준, 김유지 향한 직진 사랑꾼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01 09: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연애의 맛3' 정준이 김유지를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과 김유지의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준과 김유지는 헤어진지 38시간만에 또 한 번의 만남을 가졌다. 김유지를 대하는 데 있어서 한결 편안해진 정준. 정준은 김유지를 보자마자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네고 차 문을 열어주는 등의 매너를 보여줬고, 김유지 역시 밝은 리액션으로 기분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 

정준은 김유지와 첫 만남을 떠올리며 "유지랑 만나고 헤어진 다음에 자고 바로 일을 하러 나갔었다. '이게 진짜인가?'라면서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었다. 처음 만나서 긴장도 많이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유지 역시 "저도 그랬다. 그런데 오빠가 솔직하지만 딱 하나만큼은 솔직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말하면서 "마음에 안 들면 연락을 안 할 수도 있는데, 정오빠는 (연예인이라) 싫어도 싫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정준은 당황한 듯 "내 이미지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도 계속 만날까봐 걱정인거냐"고 되 물었고, 김유지는 "그런 생각이 조금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정준은 "내 성격은 그렇지 않다. 마음에 안 들면 카메라를 끄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을거다. 나는 이미지를 생각하는 그런 성격이 아니다. 나는 방송보다 사람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면서 김유지의 걱정을 해소시켜주려고 했다. 

정준은 김유지를 자신이 운영하는 숍으로 초대한 후 아까 미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정준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마음에 안 드는데 만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그렇게 느끼게 만들었다면 내 잘못인거다. 처음이라 여러가지고 어색해서 내 마음과 다르게 보였나보다. 그랬다면 내 잘못이다. 만약에 그런 마음이 생긴다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겠다.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자신의 진심을 한 번 더 전달했다.

정준의 진심어린 말에 김유지 역시 걱정을 덜었고,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연애의 맛3' MC와 패널들은 "너무 멋있다" "완전 남자다" "저 형은 지금 진심"이라면서 감탄했다.

그리고 정준은 김유지와 가을 여행을 즐기기 위해 폭풍 검색을 하다가 경주로 떠나기로 결정하고, 바로 택시를 잡아 고속터미널로 향하는 직진 면모를 보였다. 정준은 "같이 서울 말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다. 다음에는 제주도에 가자. 당일로는 안 되니까 엄마한테 허락 받고 다녀오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준은 김유지에게 "사람들은 나보고 이성을 보는 눈이 높다고 한다"고 말하며 김유지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고, 또 그에게 "처음 봤을 때 이상형에 가까워서 깜짝 놀랐다"고 직진 고백을 하는 등 김유지를 향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기대를 모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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