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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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김흥수 "4년 공백기, 일에 대한 감사함 배웠다"

기사입력 2019.10.31 14: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흥수가 4년 만에 안방을 찾는다.

31일 오후 서울 앙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김명수, 이훈, 오채이와 어수선 PD가 참석했다.

김흥수는 4년 만에 '우아한 모녀'로 드라마 복귀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흥수는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분들 몰입할 수 있게 연기를 잘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후 "그래도 현장 낯선 분들보다 친근하게 같이 작품했던 선배님들이 있어서 너무 마음이 편하다. 감독님이 잘 이끌어줘서 빨리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백기에 대해선 "4년 동안 본의 아니게 일을 쉬게 됐는데, 일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17살부터 33살까지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했었는데 그러다가 중국에 진출을 하게 됐고 일이 잘못돼서 쉬게 됐다"며 "다른 꿈도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어떻게 하다 보니 돌아오게 됐는데 '여기가 내 집이구나', 연기할 때 살아있는 느낌을 받아서 행복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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