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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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미스터리 멜로 나탈리, 크랭크 업

기사입력 2010.06.22 19:58 / 기사수정 2010.06.22 20:03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동승>의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3D 미스터리 멜로 <나탈리>가 경희대학교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세상과 담을 쌓은 조각가 준혁, 미술 평론가 민우, 현대무용 전공생 미란 등 시공을 초월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멜로 <나탈리>가 지난 6월 6일 경희대학교에서 크랭크업했다.

<나탈리>는 <동승>으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32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연출력을 인정받은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연기파 배우 이성재와 충무로의 차세대 기대주 김지훈, 그리고 신예 박현진이 열연을 펼쳤다.

<나탈리>에서 이성재는 괴팍한 독설가지만 내면은 순수한 '준혁'으로 분해 그동안 잠재되어있던 남성미를 과시했으며, 김지훈은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민우' 역을 통해 예술가처럼 섬세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박현진은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여인 '미란'을 연기하면서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내면에 잠재된 아름다움까지 관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조각상 '나탈리'에 얽힌 준혁, 민우, 미란의 비밀과 세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이라는 미스터리 멜로를 3D로 그려낸 <나탈리>는 그동안 3D 영화들이 주로 액션 장르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최초의 미스터리 멜로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그에 얽힌 비밀을 3D로 담아낼 <나탈리>는 실감나는 입체 영상으로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오롯이 전할 것이다.

<나탈리>의 마지막 촬영은 준혁의 과거 회상신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준혁과 미란이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장면이었다. 서로를 사랑하는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야 하는 신이었기에 어느 때 보다 진지했던 촬영을 스텝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마친 이성재는 "<나탈리>는 3D라는 매력뿐 아니라 고급스러우면서도 격정적인 사랑의 비밀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고, 이번 작품으로 도약을 꿈꾸는 박현진은 "감독님과 이성재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나탈리>는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가장 소중한 작품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나탈리 스틸컷(c)상상엔터테인먼트]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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