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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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 2번 강타' 토트넘, 리버풀에 1-2 역전패

기사입력 2019.10.28 11:54 / 기사수정 2019.10.28 12: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선두 리버풀과 경기에서 두 차례 골대를 때리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도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1-2 역전패하며 시즌 전적3승3무4패(승점 12)로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을 넘어서는 신기록 경신도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1분 만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중거리슛이 수비수 로브렌의 머리에 굴절된 뒤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고, 해리 케인이 헤더로 밀어넣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후반 3분 골키퍼를 따돌리고 어렵게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후 후반 7분 조던 헨더슨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 후반 29분에는 페널티박스 안 토트넘 오리에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살라가 키커로 나서 골을 넣으며 2-1 역전에 성공,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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