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아빠본색'을 통해 배아 이식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드디어 배아 이식을 한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김원효와 심진화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각자 정자와 난자를 채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난자 채취를 위해 전신 마취를 한 심진화는 시술을 위해 전신 마취를 하고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로 보며 눈물을 흘렸고, 마취에서 깬 후 "너무 아파 당황했다"며 쉽지 않은 시험관 아기 시술과정을 토로했다.
정자 채취를 한 김원효도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함께 한다고 약속하고 결혼하지 않나. 기쁘기 위한 힘든 과정인데 함께 있지 못하니까 내가 무언가를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답답하고, 잠깐 떨어져 있는 것도 미안하더라"며 심진화를 향한 애틋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다시 찾은 산부인과에서 난자 채취 이후 마음이 힘들었음을 고백한 심진화는 이내 받아든 배아 사진에 놀라워하며 다시 눈물을 쏟았다.
이식에 성공한 배아 3개에 이름까지 붙이며 애정을 드러낸 심진화의 모습과, 이식 후 회복을 위해 누워있는 심진화에게 태교 음악을 들려주며 노력하는 김원효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아 이식에 성공한 김원효와 심진화의 모습은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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