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인, 김한준 기자] 빅뱅 지드래곤(GD)이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드래곤이 아버지와 포옹을 하고 있다.
전역을 앞둔 지드래곤이 복무 중인 철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이다. 지드래곤의 전역일에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육군 3사단은 전역 장소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앞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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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