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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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바둑·캐릭터·액션…'신의 한 수: 귀수편'에만 있는 세 가지

기사입력 2019.10.24 12:35 / 기사수정 2019.10.24 12: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이 '신의 한 수'와는 완전히 다른개성과 차별점으로 강렬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작 '신의 한 수'에서 주인공 태석(정우성 분)이 교도소 독방에 갇혀 있을 당시, 함께 맹기 바둑을 뒀던 인물.

영화는 '신의 한 수'의 시대로부터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신의 한 수' 시리즈의 시작은 '신의 한 수: 귀수편'이었다"고 언급한 유성협 작가의 말처럼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이번 작품은 바둑 액션의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스타일리시한 액션까지 더해 새로운 내기 바둑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의 한 수: 귀수편'만의 새로움 그 첫 번째는 바로 더욱 다양해진 내기 바둑의 스타일이다.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바둑판을 외워 수를 두는 맹기 바둑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수를 둬야 하는 초속기 바둑, 하나의 돌로만 대국을 펼치는 일색 바둑, 1대 다수의 대국을 펼치는 다면기 바둑 등 전편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대국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대국 스타일을 입혀 사활 바둑부터 신들린 바둑까지 6인 6색의 바둑을 선보이며, 전작 그 이상의 바둑 대국의 카타르시스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중 각 캐릭터별 독특한 바둑 스타일을 선보인 배우들은 전작 '신의 한 수'부터 이번 '신의 한 수: 귀수편'까지 바둑 자문에 참여한 김선호 바둑 기사가 직접 설계한 실제 바둑 기보를 외워 연기하며 리얼한 바둑 장면을 완성해 낼 수 있었다.

또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강렬한 캐릭터들의 등장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활을 걸고 바둑 고수들과 도장깨기식 대국을 펼쳐나갈 주인공 귀수(권상우)부터 대국을 매칭하고 관전하는 똥선생(김희원), 귀수에게 바둑과 세상을 가르치는 귀수의 스승 허일도(김성균)는 물론, 이길 때까지 끈질기게 승부를 거는 판돈 바둑의 부산잡초(허성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석 바둑을 두는 외톨이(우도환), 신들린 바둑으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장성무당(원현준)까지 강렬 그 자체인 6인의 캐릭터가 바둑 고수로 등장한다.

이처럼 흑백의 바둑돌처럼 양극의 대결을 선보일 독보적인 개성을 갖춘 캐릭터들과 완벽 싱크로율을 선사하며 강렬한 연기를 펼친 6명의 배우들의 활약은 단 한 명도 놓칠 수 없는 만화 같은 캐릭터 무비가 탄생했음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사활 액션을 선보인다.

먼저 극명한 명암대비를 활용하여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화장실 액션은 전 편 그 이상의 액션 스릴을 예고한다.

바둑알을 스카프에 감아 손에 쥐고 대결하는 귀수의 액션은 마치 한국판 존윅 액션을 방불케 하며 강렬한 타격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좁은 골목길에서 무기를 든 상대를 맨몸으로 제압해야 하는 치열함이 담긴 골목길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전편 '신의 한 수'에서 차가움이 돋보였던 냉동창고 액션장면과 대비되는 뜨거운 주물공장 액션신 역시 '신의 한 수: 귀수편'만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에 개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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