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준호가 무한 열정과 못 말리는 개그 내공을 발산했다.
개그맨 김준호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폭풍 드립은 물론 콤비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김준호는 전현무, 김준호, 존박, 김재환과 함께 서울 노래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 김재환의 투어에서는 슈퍼에서 파는 김치전이 안 된다는 말에 “김치전이 안된다니 진짜 먹고 싶은데”라는 말로 장난 발동, 이어 주체 안되는 입꼬리와 볼록거리는 배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존박의 화음교실에 이내 집중하지 못한 그는 전현무와 함께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장의 모든 이를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늦어지는 자신의 투어 걱정에 전현무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이어진 자신의 투어에 아재다운 자양강장제를 살포하며 가이드인지 약장수인지 모를 모습으로 앞선 투어와는 다른 반전 분위기를 예고했다.
분수쇼에 마음 급해진 가이드 김준호는 그저 신나하며 깡생수 분수쇼로 개그감을 선사함은 물론 배달 음식을 시킬 줄 모르는 모습으로 대실망만 안긴채 결국 막내 재환의 도움으로 주문을 완료하며 허당미를 발산했다.
또한 “남은 투어만 3개가 남았다”며 막내를 헛웃음 짓게 하는가하면 “즐길 건 다 즐겼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가이드 김준호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투어의 결과 발표 시간, 최저점 가이드로 뽑히며 본인 요트비용을 부담하게 된 김준호는 “23년 방송인생에 하품을 50번 했다”며 전현무의 하품 모음을 편집 요청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웃음 폭탄을 안겼다.
한편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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