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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볼 '최종 후보'...데리흐트·펠릭스 등과 어깨 나란히

기사입력 2019.10.16 10:08 / 기사수정 2019.10.16 10:0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골든보이 최종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골든보이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가 유럽 무대를 누비는 21세 이하(U-21)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U-21 발롱도르라고도 불린다. 처음 100명에서 출발해 지정된 유럽 매체의 투표를 통해 매달 20명씩 후보를 줄여나간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2월 16일에 공개된다.

이 가운데 이강인이 최종 후보 20인에 들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주앙 펠릭스(AT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같은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2003년 처음 제정된 골든보이는 웨인 루니(2004), 리오넬 메시(2005), 세스크 파브레가스(2006), 세르히오 아궤로(2007), 이스코(2012), 폴 포그바(2013), 라힘 스털링(2014), 킬리안 음바페(2017), 데 리흐트(2018)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거쳐갔다.

이강인은 올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결승전까지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수상했다. 일찌감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유니폼까지 입었다.

■ 2019 골든보이 최종후보(20명)


마티아스 더 리트(유벤투스)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필립 포덴(맨체스터 시티)

마테도 귀엥두지(아스날)

엘랑 홀란드(잘츠부르크)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얀 요벨리치(프랑크푸르트)

모이세 킨(에버튼)

이강인(발렌시아)

안드리 올렉스요비치(바야돌리드)

돈옐 마렌(PSV)

메이슨 마운트(첼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페란 토레스(발렌시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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