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5 10:26 / 기사수정 2010.05.25 10:26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현,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 챔피언인 세레나 윌리엄스(29, 미국, 세계랭킹 1위)가 프랑스 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0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회전 경기를 가진 윌리엄스는 스테파니 푀겔레(20, 스위스, 세계랭킹 76위)를 세트스코어 2-0(7-6<2> 6-2)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1세트에서 몸이 풀리지 않은 듯 22개의 실책을 범하며 고전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기량을 되찾기 시작했다.
윌리엄스는 1세트를 접전 끝에 힘겹게 따냈지만 2세트에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위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다크호스'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0, 덴마크, 세계랭킹 3위)는 24일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알라 쿠드리야프체바(23, 러시아)를 세트스코어 2-0(6-0, 6-3)으로 가볍게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남자딘식에서는 노박 조코비치(22, 세르비아, 세계랭킹 3위)가 예브게니 코롤레프(22, 카자흐스탄, 세계랭킹 73위)를 세트스코어 3-1(6-1, 3-6, 6-1, 6-3)으로 이기고 1회전을 통과했다.
그리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9, 스위스, 세계랭킹 1위)도 1회전을 손쉽게 통과했다.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C)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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