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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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차두리 환상적인 드리블 화제

기사입력 2010.05.25 09:57 / 기사수정 2010.05.25 09:5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한일전 승부를 완승으로 거둔 대표팀. 그 열기가 식기 전에 힘있는 드리블로 일본 수비진을 휘저은 차두리(프라이부르크)의 드리블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6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경기 종료 직전 박주영(AS 모나코)의 쐐기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특히 차두리는 파워풀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전반 40분, 일본 진형 오른쪽에서 볼을 잡았다. 드리블해 들어가는 차두리를 막기 위해 세 명의 일본 선수들이 달라붙었지만 몸싸움에서 바로 튕겨 나갔다. 튕겨 나간 일본 선수들은 땅바닥에 나뒹굴었고 이를 보던 응원단의 열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식축구 선수 같았다", "일본 선수들이 나뒹구는 것을 보니 속이 후련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두리는 후반, 주전 경쟁자인 오범석(울산 현대)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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