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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빅클럽 연결...英 매체 "아스널·팰리스, 스카우터 붙였다"

기사입력 2019.10.11 14:37 / 기사수정 2019.10.11 14:4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최근 물오른 감각을 선보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빅클럽' 이적이 성사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메트로는 9일(현지시간) "아스널이 황희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23세의 선수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최고 팀에서 7경기 5골을 뽑아내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리버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그는 전반 39분 슛 페이크 모션으로 버질 반 다이크를 넘어뜨린 뒤 득점을 터뜨렸다. 이후 도움 1개를 추가했다.

매체는 "아스널 외에도 크리스탈 펠리스, 유럽 주요 구단들이 황희찬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부터 보여준 기세에 유럽 전역에서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최근 가장 뜨거운 공격수 엘링 홀란드도 '동료' 황희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황희찬은 완전히 미쳤다. 매우 훌륭한 선수다"면서 "그는 우리 팀에 정말 중요한 존재다"며 치켜세웠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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