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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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악뮤 "'K팝스타' 출연 당시, 심사위원 유명한지 몰랐다"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10.08 15:43 / 기사수정 2019.10.08 15:4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악뮤가 정규 3집으로 컴백했다.

8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2년여 만에 정규 3집 '항해'로 돌아온 악뮤와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악뮤는 컴백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새 앨범 타이틀곡이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재기발랄했던 모습을 뒤로하고 음악적 성숙미 품고 돌아온 천재 뮤지션 남매를 특별한 곳에서 만나보았다.

갓 민간인이 된 찬혁을 울컥하게 만든 '한밤'의 특별한 인터뷰 장소는 바로 대한민국 전투함이었다. '한밤' 새로운 코너인 '너플들(너의 플레이리스트를 들려줘)' 진행자인 뮤지가 전투함에서 악뮤를 반갑게 맞았다.

인터뷰 중에도 수현은 오빠 찬혁을 놀리기 바빴다. 그녀가 찬혁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한 이름은 평범하지 않았다. 수현은 찬혁 번호명을 '하찮혁'부터 '악뮤이찬혁'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와 다르게 찬혁은 휴대폰에 동생번호를 애정 어린 순우리말로 지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AKMU 의 휴대폰 속에 서로가 어떤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서 뮤지가 악뮤에게 '케이팝스타' 출연 당시 모습을 보여주자, 그때와 지금 모습의 다른 점을 이야기하며 또 하나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악뮤가 '케이팝스타' 무대에서 떨지 않았던 이유는, 당시 심사위원들이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잘 몰랐다고. 가수 박진영이 악뮤에게는 그저 아저씨였다는 사실에 뮤지는 폭소를 터트렸다.


악뮤의 뮤직플레이리스트도 공개됐다. 찬혁은 최근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수현은 인생에 관한 노래를 들으며 감성을 키웠다고 했다. 악뮤의 감성을 더 짙게 만든, 그들의 소중한 뮤직 플레이리스트엔 어떤 노래들이 담겨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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