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가스라이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인 가운데 이를 다룬 책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역시 눈길을 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는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학대인 가스라이팅을 최초로 규정한 책이다.
이 책은 정서적 학대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가스라이팅이 정확히 무엇이고 그 역학관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분석하고,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자 한다.
저자인 로빈 스턴은 정신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로 30년 이상 활동하며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학대를 의미하는 심리 용어 ‘가스라이팅’을 최초로 규정한 인물이다.
로빈 스턴은 컬럼비아대학교 사범대 교수이고, 예일 감성지능센터의 부책임자, 예일 아동연구센터의 부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감성지능을 학교와 직장에 적용시키는 방법인 룰러(RULER)를 개발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연구는 ‘사이콜로지투데이’, ‘워싱턴포스트’,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 다수의 언론에서 소개되고 인용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데이트폭력 등의 이슈가 수면 위로 오르면서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주목 받기 시작했다.
오늘은 지난 6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 최종화 ‘가스라이팅’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9%, 최고 4.8%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 용어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9%, 최고 3.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예스24 홈페이지-OCN '타인은 지옥이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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