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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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2G 연속골' 황희찬, 챔피언 리버풀 상대 1골 1도움

기사입력 2019.10.03 09:1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디펜딩챔피언인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헹크(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기록한 1골 2도움에 이은 2경기 연속 골, 그리고 도움이다.

황희찬은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수비수 반 다이크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1-3로 뒤진 후반 1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미나미노 타쿠미의 골을 도왔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홀란드의 골로 3-3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24분 살라의 골이 터졌고,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고, 잘츠부르크는 오는 24일 나폴리(이탈리아·1승1무)와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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