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해미가 전 남편의 음주사망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합의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새 출발을 결심한 박해미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해미는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싶지 않은데 새벽 한 시 넘어서 연락을 받는 순간 집 전화벨이 울리는 순간 느낌이 오지 않나. 불길하다.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 생각했다. 제 예감이 맞아 떨어졌다.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당시) 방송에 노출되는 게 싫었고,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숨게 됐다. 살긴 살아야하는데 자책을 떠나서 뭐든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살았던 내 삶도 생각해보고 혼자 스스로 숙성이 되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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