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7
연예

멜론, 정준영 논란 해명 "의도성無…물의 일으킨 아티스트 제외 예정"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9.10.02 11:0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멜론 측이 가수 정준영의 곡을 추천 서비스로 제공했다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멜론의 음악 추천 서비스 '포유'에는 '정준영 데뷔 9주년 기념 믹스'라는 플레이리스트가 제공됐다. 해당 플레이리스트에는 '1,000miles' '러브 앤 헤이트' 등 정준영의 노래가 포함됐다.

그러나 정준영이 현재 불법 영상 촬영물 유포,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정준영의 노래를 추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멜론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포유'는 개인화 기반 서비스다. 포유 최상단 리마인드 영역에 노출되는 아티스트 리마인드는 친밀도 90도 이상이거나 친밀도 지수가 높은 이용자 대상으로 추천된다"며 "'데뷔 N주년 리마인드' 배너는 당일 하루 노출되는 자동 로직 방식으로 정해진 포멧이 있는 상태에서 자동완성되는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받지 않기 기능은 이용자가 직접 앱에서 설정해야 한다"며 "앞으로 물의를 일으킨 아티스트는 추천 풀에서 제외하는 작업을 진행하겠다"라고 향후 대응방안을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현재 준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다음은 멜론 측 공식입장 전문

For U는 개인화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포유 최상단 리마인드 영역에 노출되는 아티스트 리마인드는 친밀도 90도 이상이거나, 친밀도 지수가 높은 이용자 대상으로 추천됩니다.

‘데뷔 N 주년 리마인드’ 배너는 당일 하루 노출되는 자동 로직 방식으로 정해진 포멧이 있는 상태에서 자동완성되는 시스템입니다.

추천받지 않기 기능인 ’이 곡을 추천받지 않기(해당 곡을 듣기 싫을 때 해당 곡을 추천에서 제외)’, ‘ 재생목록 담지 않기(추가한 아티스트의 곡이 재생목록에 포함 안됨)’는 이용자가 직접 앱에서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특정곡 및 아티스트 추천받지 않기 기능은 포유- 데일리믹스, 날씨추천, 위클리믹스, 뉴쏭 / 멜론라디오 등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설정>실험실 내에 기능을 제공 중입니다.


앞으로 물의를 일으킨 아티스트는 추천에서 제외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멜론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