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임시완이 군대 후임의 추천으로 함께한 '타인은 지옥이다'를 도전한 소감을 어땠나.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를 그리는 드라마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중 임시완은 에덴 고시원 303호에서 낯선 고시원 생활을 하며 뜻하지 않는 사건을 겪게 되는 윤종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임시완은 "사실 '타인은 지옥이다' 웹툰을 익히 알고 있었다. 제 후임이 꼭 보라고 이야기를 해줬다. '주인공이 저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주더라"고 운을 뗐다.
때 마침 그때 임시완은 회사로부터 '타인은 지옥이다' 대본을 받게 됐다고. 작품 자체에 호감이 생겨 자연스럽게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임시완은 부담감에 대해 "재미있게 찍어서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신에게 이를 추천해줬던 군대 후임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평상시 제 모습이 어떤지 보인다고, 자연스럽게 보인다고 했다"며 "새삼 제가 연예인이라는 걸 느꼈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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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