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7 19:07 / 기사수정 2010.05.17 19:07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17일, 온라인 FPS 게임 선도기업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올해 첫 실적발표를 통해 견조한 국내성장과 해외매출 증대에 힘입어 1분기 안정적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2010년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88억 1,200만 원, 영업이익 40억 940만 원, 당기순이익 65억 6,1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8.04% 와 151.97%로 크게 상승하며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하였다.
특히,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해외매출의 경우 올해 1분기에도 상승하며 전체 매출 중 47.59 %인 42억을 기록하는 등 국내와 해외 매출의 균형적인 실적 분포를 보였다.
안정적 실적 증대 요인은 올해로 서비스 7년 차를 맞은 스페셜포스가 국산 게임 최초로 프로리그 개최 및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해외시장 확대전략에 힘입어 현재 30여 개국에 서비스되어 해외에서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009년 7월 10일 구 위고글로벌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완료하였으며, 합병 전 단기적 손익 왜곡현상이 이번 1분기 실적부터 드래곤플라이의 우량한 수익구조 반영을 통해 모두 개선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실적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지난달 30일에 공개서비스(OBT)에 돌입한 글로벌 FPS 대작 '퀘이크워즈 온라인' 이 초기 상승세를 타며 유저몰이에 나서고 있고, 올 상반기 내 상용화 서비스 시행과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스페셜포스'를 이을 새로운 캐시카우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은 '스페셜포스 2'와 3D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 원작을 활용해 개발한 '볼츠 앤 블립 온라인' 등 총 4~5개의 신작게임을 올해 연내에 선보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퀘이크워즈 온라인'을 비롯하여 올해 선보일 신작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매출신장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안정적인 게임사업 확대와 함께 현재 출시를 앞둔 교육용 기능성 콘텐츠 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성 도모 및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를 통해 올해 드래곤플라이가 제2의 도약을 이루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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