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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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역할 충분히 해줬다" 린드블럼 향한 사령탑의 믿음

기사입력 2019.09.29 14:0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린드블럼, 지치지 않은 건 아니겠죠."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을 치른다. 한화를 꺾고 공동 1위에 오른 두산은 선발 이용찬으로 LG전 연패 마감을 노린다.

전날 두산은 한화와 10회말 연장 승부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똑같이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패한 SK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선발 린드블럼이 5⅓이닝 4실점으로 6이닝을 채우지 못했으나, 윤명준부터 함덕주까지 불펜 5명을 가동해 결국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두산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 온 린드블럼은 지난 8월 25일 한화전 20승 고지를 밟은 후 2패만을 기록했다. 피칭에 기복이 생기며 대량실점하는 날이 잦아졌다.

김태형 감독은 "지치지 않은 것은 아닐 것이다. 공의 회전이 줄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잘해왔던 린드블럼이기에 앞으로 살아날 것이라는 믿음도 굳건한다. 김 감독은 "올해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며 린드블럼을 격려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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