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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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두산 이어 SK 차례, 한화를 넘어야 1위가 보인다

기사입력 2019.09.29 10: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29일 일요일

대전 ▶ SK 와이번스 (산체스) - (김진영) 한화 이글스

단독 1위에서 공동 1위로 위치가 바뀌었다. SK가 산체스로 승리를 노린다. 24일 KT전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놓쳤던 산체스는 올 시즌 한화 상대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준수했다. 반면 두산에게 패한 한화는 김진영이 선발 등판한다. 김진영은 15일 롯데전 4⅔이닝 4실점까지 선발 3연패 중이다. 22일 SK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거둔 바 있다.

잠실 ▶ 두산 베어스 (이용찬)- (이우찬) LG 트윈스

공동 1위에 오른 두산이 LG까지 누를까. 선발 이용찬은 21일 KIA전 7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LG전 1패를 기록 중이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준수했다. 그러나 LG 또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베테랑 투수 이동현의 은퇴식을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 선발 이우찬은 9월 구원 등판한 3경기에서 8⅓이닝 7실점했다. 마지막 선발 승은 7월 4일 한화전이며, 올 시즌 두산전 6경기에서 15⅔이닝 10실점으로 약한 모습이었다.

사직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때 아닌 비로 휴식을 취한 양 팀이다. 힘겨운 원정 일정이 남은 키움은 브리검을 선발로 내세운다. 브리검은 12일 LG전 ⅔이닝 만에 물러난 뒤 17일 만의 등판이다. 롯데 상대 2전 2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5연패의 롯데는 서준원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서준원의 올 시즌 키움전 성적은 2경기 1패 6이닝 8실점이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손동현) KT 위즈

SK를 꺾은 삼성이 KT와 격돌한다. 26일 두산전 3⅓이닝 9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던 윤성환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KT전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00으로 약했고 올 시즌 수원 2경기 모두 패했다. 반면 KT는 다음 시즌 선발 후보인 손동현을 내세운다. 또한 타자 강백호가 외야수로 선발 출전한 뒤 구원 투수로 1이닝 가량 맡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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